Danielle ORCHARD
At the Seams
solo show
October 07
- November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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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1F

5 Palpan-gil, Jongno-gu



Perrotin is pleased to announce At the Seams, a solo exhibition by New York based artist, Danielle Orchard. This is her first show with the gallery and her first in Asia.



페로탕 서울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다니엘 오차드의 개인전 “At the Seams”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페로탕과, 그리고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With their deeply saturated palettes and fragmented forms, Orchard’s paintings accomplish an impressive duality: swimming within the currents and eddies defined by modernist figurative painting, while also freely incorporating fresh contemporary narrative into her work. Her scenes—domestic and languorous in tone—depict women in repose and repeatedly ask quiet questions about viewership, voyeurism, and artistic ownership of the female form. “Men explored the formal qualities of those figures, something that wasn’t theirs,” explains Orchard in reference to her familiar modernist forebears.



오차드의 회화는 강렬한 색감의 팔레트와 분열된 형태를 사용하여 인상 깊은 이중성을 선보인다. 그는 모더니즘적 인물화의 물살과 소용돌이 속에서 헤엄치는 동시에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내러티브를 자유자재로 활용한다. 가정적이고도 나른한 분위기의 풍경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여성을 그린 장면은 시청, 관음, 그리고 여성의 인체에 대한 예술적 소유권에 대하여 차분히 질문을 던진다. 대중에게 익숙한 선대 모더니즘 화가에 대하여 오차드는 “남자들은 그들의 것이 아닌 인체의 형태를 탐구하였다”고 설명한다.

The female characters within Orchard’s paintings are a combination of art historical reference, self-invention, and self-portraiture, or as the artist herself puts it, “invented muses and self-proxies.” These figures quietly perform their roles as if snapped by some hidden camera, asking the viewer to consider their own role—and also the artists—in considering the intimate scene before them. Orchard’s own coveting of the complexities of the female form thus become our own metaphorical camera lens through which to view these tableaux.



그의 회화 속에서 등장하는 여성들은 미술사를 참조하는 동시에 자신이 발명한 것들과 자화상을 합친 인물들이다. 혹은, 작가 본인이 설명하듯, “발명된 뮤즈들과 자신을 대리하는” 모습들이다. 이 인물들은 숨겨진 카메라에 포착된 듯 조용히 본인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들은 보는 이들에게 눈 앞에 펼쳐진 긴밀한 장면을 고려하기 위해서는 본인과 예술가의 역할을 고려하기를 바라 한다. 따라서 복합적인 여성 형태에 대한 오차드 본인의 갈망은 이 광경을 바라보는 우리만의 은유적 카메라 렌즈로 변모한다.

In The Yellow Bathroom, a woman washes her underwear in a bathroom sink, a private moment that shows an almost unconscious and tedious reality to an act that might seem exotic in description.



“The Yellow Bathroom” 속 여인은 욕실에서 본인의 속옷을 빨고 있다. 설명상으로는 야릇해 보일 수 있는 이 개인적인 순간은 거의 무의식적이고 지루한 현실을 보여준다.

Elsewhere in The Red Studio—a wink towards Matisse’s painting The Red Room—the feeling of silent observance as the viewer is placed into a womb-like red studio apartment. Here, a woman sits on her bed, half dressed in her stockings. The room’s windows are barred, and above her an eye-like ceiling lamp. The background is dotted with personal effects, and a small toilet is visible in a small adjoining room. Here, Orchard constructs a cabinet of curiosities that is a voyeuristic panopticon on minute domestic scale.



앙리 마티스의 “붉은 방”에 경의를 표하는 “The Red Studio”는 관람자가 마치 자궁 속처럼 붉은빛의 원룸 안에 놓여 고요하게 관찰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 작품 속에는 한 여성이 반나체로 스타킹만을 신고 침대 위에 앉아있다. 창문은 철창으로 막혀있고, 위쪽에는 눈을 연상시키는 전등이 있다. 배경 속에는 개인 물품들이 널브러져 있으며 반대편에는 작은 화장실이 눈에 띈다. 오차드는 이 극도로 작고 가정적인 규모의 관음증적 원형 교도소를 마치 흥미로운 진열장처럼 구축한다.

Personal effects and objects bring elements of playful symbolism to Orchard’s work. Throughout the paintings, artifacts give clues to possible narratives both inside and outside of the frame. In one, a forlorn woman reads an unwieldy book from within her bathtub. Perched on the edge is a cut pear, and a man’s watch on a side table that may allude to an unseen lover. In other works, cigarette butts, empty martini glasses, dead flowers, and a phone lying off the hook imply emotional states, degrees of isolation, and possible anxieties.



오차드의 작품 속에서 개인적인 물건들과 오브제들은 장난스러운 상징의 역할을 지닌다. 모든 작품을 가로지르며 등장하는 이 물품들은 액자 속과 밖에서 일어날 법한 내러티브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한 작품에서는 쓸쓸해 보이는여인이다루기버거워보이는책을욕조속에서읽고있다.잘린서양 배한조각이모서리에놓여있으며,욕조옆탁자위에있는남성용시계는 보이지 않는 연인을 암시하는듯하다. 다른 작품 속에 등장하는 담배꽁초, 빈 마티니 잔, 시든 꽃, 떨어진 수화기 등은 감정 상태, 고립감, 그리고 불안감을 넌지시 나타낸다.

In one notable work, Night Studio, Orchard reaches back beyond modernism towards the classical, engaging reference to the French baroque painter Georges de La Tour—noted for using directional candlelight in his religious themed works. Here, a candlelight on the bed illuminates her semi-nude subject as she works in her home studio. The scene is inspired by a trend that Orchard noted during the Covid-19 pandemic where several artists she knew faced eviction from their studios, thus working from home and on a significantly reduced scale. Like the works of La Tour, the scene’s intimacy and the light’s soft attendance suggests some form of heavenly intervention, although here it more closely resembles an artistic sense of divine inspiration. In Orchard’s work, presence is felt throughout. Ours, hers, or otherwise—we all like to watch.



종교적인작품속지향성을띤촛불의사용으로가장잘알려진프랑스의 바로크 시대 화가 조르주 드 라 투르의 작품을 적극적으로 참고한 “Night Studio”는 오차드가 모더니즘을 넘어 고전주의적인 작품 세계로 뻗어 나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작품에서 오차드는 집이자 작업실에서 작업하는 그의 반나체 형상 위로 촛불을 밝힌다. 이 장면은 COVID-19 판데믹이 시작된 이후 그와 친분이 있는 여러 작가가 작업실에서 쫓겨나 집에서 훨씬 작은 규모로 작업해야 하는 현상에서 탄생한 주제이다. 라 투르의 작품처럼 오차드가 이 작품에서 선보이는 긴밀함과 살포시 내려앉는 빛은 마치 영적인 개입이 스며든 듯하다. 하지만 이 장면은 오히려 예술적 감각의 신성한 영감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오차드의 작품 속에서 존재감은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한다. 우리의, 그의, 그리고 다른 이들의 존재감이. 우리는 모두 관망을 즐긴다.

View of the exhibition Danielle Orchard “At the Seams” at Perrotin Seoul. Photo: Hyunjun Lee. Courtesy of the artist and Perrotin.
View of the exhibition Danielle Orchard “At the Seams” at Perrotin Seoul. Photo: Hyunjun Lee. Courtesy of the artist and Perrotin.
View of the exhibition Danielle Orchard “At the Seams” at Perrotin Seoul. Photo: Hyunjun Lee. Courtesy of the artist and Perrotin.
View of the exhibition Danielle Orchard “At the Seams” at Perrotin Seoul. Photo: Hyunjun Lee. Courtesy of the artist and Perrotin.
View of the exhibition Danielle Orchard “At the Seams” at Perrotin Seoul. Photo: Hyunjun Lee. Courtesy of the artist and Perrotin.
Danielle ORCHARD

Born in 1985 in Michigan City, IN, USA
Lives and works in Brooklyn, NY, USA


Danielle Orchard lives and works in Brooklyn, New York, USA. Born in Indiana in 1985, Orchard received a BFA in Painting from Indiana University and a MFA in Painting from Hunter College in New York. Nodding to the great painters of the modern era including Picasso and Matisse, Orchard’s paintings often reference their styles and subject by portraying female nudes in a more abstract manner; the figures are portrayed in multi-perspectival Analytic Cubist style or abbreviated otherwise into solid contours and saturated colors. While the concept of female nude finds itself deeply ingrained in art history as a muse and more recently being established as a subject of study, Orchard adds depth by infusing her own experiences as a female artist in the contemporary era. Her work has been the subject of solo exhibitions at galleries in Chicago, New York, Los Angeles, USA, and Copenhagen, Denmark. She has also been exhibited in various group shows and programs in cities including New York, Los Angeles, Berlin, Amsterdam, and Art Basel Miami, gaining her increasing international recognition.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거주하며 작업하는 다니엘 오차드는 1985년 인디애나에서 태어났으며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회화 학위를 취득한 후 뉴욕 헌터 칼리지에서 동일 과정 석사를 마쳤다. 피카소나 마티스 같은 근대 미술의 대가들을 염두에 두고 작업하는 오차드는 여성 누드화를 추상적인 모습으로 표현함으로써 그들의 방식과 주제를 언급한다. 그의 인물들은 다중투시화법을 사용하여 분석적 입체주의 방식으로 그려지거나 모습이 생략되어 윤곽이나 강렬한 색감으로 가득 차 있다. 화가들의 뮤즈로서, 그리고 최근에는 연구 대상으로써 미술사 속에 뿌리 깊게 박혀 있는 여성의 누드화를 통해 오차드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여성 작가로서 겪은 개인적인 경험을 작품 속에 녹여낸다. 그의 작품은 미국 시카고, 뉴욕, 로스앤젤레스, 그리고 덴마크 코펜하겐의 여러 갤러리에서 소개되었으며 뉴욕, 로스앤젤레스, 베를린, 암스테르담, 그리고 아트 바젤 마이애미 등에서 열린 다양한 단체전을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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